한국 홍루몽연구회 국제학술대회가 ‘한중 홍학가의 대화’를 주제로 주한중국문화원(원장:史瑞琳), 한국홍루몽연구회(회장:최용철) 공동 주최, 
(사)한중문화우호협회(회장:曲歡)의  주관 하에 2017년 6월 24일 토요일 주한중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한국홍루몽연구회가 2015년 8월에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적 규모의 이번 학회는 
한국과 중국의 연구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학자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 교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최기관인 주한중국문화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중 양국의 오랜 문학 교류의 역사를 다시금 확인하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두 나라의 학문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사)한중문화우호협회는 앞으로 홍루몽을 매개체로 한 다양한 한중 문화와 학문 교류의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의 홍루몽 연구가인 최용철 한국홍루몽연구회장(고려대 교수)은 세계 최초 홍루몽 완역본인 낙선재본이 보여주는 것처럼 
홍루몽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었지만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지지 못한 것에는 연구자들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한국의 홍루몽 연구를 한국과 세계에 알리고 한중 학자들이 연대하여 연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